사회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새로 사회과학회 회장을 맡게 된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김진영입니다. 2018년 2월 한국사회 고유의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기, 학문적 성과에 기초한 사회정책적 의제 제시 등을 목표로 하면서 기존의 관행을 떨쳐낸 학회 내부의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지향하는 한국사회과학회가 출범하였습니다. 학회 출범 이후 한국사회는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변혁에 겹쳐 미-중간 갈등고조와 다시 찾아온 인플레이션까지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숨가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변화와 도전은 분절된 학문 체계 속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성격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과학회의 취지대로 학문간 벽을 넘는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5돌을 향해 가는 사회과학회는 움츠렸던 몸과 마음과 생각을 다시 일으키고 다시 모여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회원님들이 마주 앉아 이야기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한달에 한번 사회과학 사랑방 모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첫모임을 12월 2일 금요일 3시에 한국사회과학회 사무실(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10, 보광빌딩 3층)에서 가지려고 합니다. 첫모임에서는 광주과학기술대학의 김희삼 교수님을 모시고 한국사회의 신뢰를 주제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에도 매달 우리 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교류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더 자주 뵙고 싶습니다. 정기적인 사랑방 모임 외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만한 주제로 정택토론회, 공동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기획해 보겠습니다. 그 동안 고민해온 생각을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주저마시고 저(jykm19@konkuk.ac.kr)나 사회과학회(kass@kass2018.com)로 연락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진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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